220×260cm 방에 슈퍼싱글(110×200)과 책상(105×50) 두 개만 넣었다. 플래너에 빨간 테두리가 두 개 떴다. 왜 그런지 손으로 따라가 본다.

슈퍼싱글110×200책상105×50출입구 80220260
계산할 배치빨간 테두리가 서로 겹친 두 가구다.

① 면적

방 220 × 260 = 57,200㎠ = 5.72㎡
침대 110 × 200 = 2.2㎡
책상 105 × 50 = 0.525㎡
합계 2.725㎡ → 방의 47.6%

절반 넘게 남는다. 면적만으로는 겹칠 이유가 안 보인다.

② 겹침

가로 구간과 세로 구간을 따로 비교해서 둘 다 겹쳐야 진짜 겹친 것이다.

가로 침대 10–120 · 책상 113–218 → 7cm 겹침
세로 침대 10–210 · 책상 15–65 → 50cm 겹침
겹친 넓이 7 × 50 = 350㎠ = 0.035㎡

손바닥 몇 개 크기지만 현실에서는 책상이 침대 프레임에 걸려 벽에 안 붙는다는 뜻이다. 플래너의 가구 면적 합계에도 이 0.035㎡가 두 번 들어간다.

③ 책상을 밀면 되나

방 폭 220 − 책상 오른쪽 끝 218 = 2cm
필요한 거리 7cm → 5cm 모자람

안 된다. 대신 침대를 왼쪽 벽에 바짝 붙이면 10cm가 생기고 책상과 3cm 떨어진다. 겹침은 이걸로 풀린다.

④ 문 앞

출발점 출입구 가운데, 아랫벽에서 30cm 안쪽 → y=230
조건 침대 발치에서도 30cm 넘게 떨어져야 함 → 발치가 y=200 이하
지금 발치 y=210 → 10cm 모자람

문을 열면 침대 발치가 바로 앞이라 출발점부터 막혀 있었다. 침대를 위쪽 벽에도 붙여 10cm 올리면 아랫벽까지 60cm가 되어 문 앞이 열린다.

슈퍼싱글110×200책상50×105출입구 80220260
풀이 결과침대를 구석에 붙이고 책상을 돌려 오른쪽 벽에 세웠다. 사이는 60cm.

책상까지 90도 돌려 오른쪽 벽에 세우면 침대와 60cm가 벌어지고 문에서 안쪽까지 길이 이어진다.

이 크기 방에서는 1cm가 결과를 바꾼다. 줄자는 바닥에 바짝 대고 걸레받이 앞면끼리 잴 것.